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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순간이 특별한 소소일상/아이들은자란다

미국초등학교 1학년이 재미읽게 읽은 챕터북 추천

by 깜장선글라스제이 2024. 1.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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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초등학교 1학년, 여섯  아이가 읽을만한 챕터북들은 어떤 것들이 있을까요? 

여섯 , 혹은 미국의 초등학교 저학년아이들은 그림책에서 챕터북으로 전환하는 시기에 있다고 봅니다. 

초기 챕터북들로 어떤 것이 좋을까 고민하시는 분들에게 작은 도움이 되고자 추천하는 챕터북 목록을 적어보겠습니다. 

 

안녕하세요. 미국에서 생활한 지 이제  2년이 지나 한숨  돌리고 싶지만, 여전히 알아야   많은 삶은 살아가는 이민초보자입니다.

 

먼저 저희 여섯  아이의영어 읽기에 대해 간략하게 설명해 보겠습니다. 

아이는 미국에서 preK(4살) 4개월, Kindergarten 1년, 초등학교 1학기를 보냈습니다. 

그동안 학교를 통해 영어 읽기와 쓰기의 기초를 배웠고, 많은 그림책들을 읽어주고, 듣게 하고, 낭독하는 독서를 하였습니다. 

그리고 시간이 지나 이제는 독서를 스스로   알게 되었고

(학교에서 진행하는 AR 테스트도 문제없이 진행하는 수준으로 발전), 

이제는 비기너의 읽기 수준에서 그림책과 챕터북들을 읽기 시작했습니다. 

그동안 꾸준히 읽어 왔던 여러 종류의 I can read 시리즈들과 많은 그림책들에서 

읽기의 영역이 확장되어 챕터북으로 넘어가고 있습니다.

물론 여전히 많은 그림책들과 좀 더 높은 레벨의 I can read시리즈의 책들을 애정하고 있습니다. 

(챕터북을 읽는 중에도 그림책은 꾸준히 계속 읽을 것은 개인적으로 추천합니다.)

저희 아이는 또래에 비해 읽기 수준은 나쁘지 않은 편입니다. 

그리고 또래 아이들이 읽는 책들은 문제없이 무난하게 읽어내는 편입니다. 

 

아이가 읽기 능력이나 학습 수준 등을 떠나서 미국의 초등학교 1학년 아이들은 어떤 챕터북을 많이 읽을까 알아보고, 

아이와 도서관이나 서점에서 책을 골라보며 시리즈별로 읽어 보았습니다. 

챕터북은 전체 시리즈를  읽어야 할 필요는 없다고 생각해서, 

아이의 흥미에 따라 제목이나 일러스트를 보고 취향에 따라 스스로 정해 읽어보고 있습니다.

 

 

 

 

그러면, 이제  저희 아이가 재미있게 읽은 책들을 바탕으로 챕터북들을 추천해 보겠습니다. 

 

1.    Magic Tree House, by Mary Pope Osborne

 

너무나도 유명한 시리즈. 영어  읽는다는 한국아이들도  책의 시리즈는 저학년 수준에서 많이 읽었다고 알고 있습니다. 

잭과 애니 남매가 우연히 발견한 매직 트리 하우스에서 책을 통해 다양한 역사적인 곳으로 떠나게 되는 이야기입니다. 

 책을 계속 읽다 보면 반복되는 문장과 패턴들이 있어서 아이들이 자연스럽게 단어와 문장 패턴 등을 익히는  도움이 되는 것 같습니다.

더불어 영어초보자로서 공부를 시작하는 성인들에게도 어렵지 않게 읽으며 문장과 단어들을 익히는  도움이 되기에 추천합니다. 

 

 

2.    Fancy Nancy, by Jane O'Connor

3.    Nancy Clancy, by Jane O'Connor

 

Jane O’Connor의 낸시 시리즈는 특별히 여자아이들에게 인기가 있는 스토리입니다. 

먼저, Fancy Nancy는 제목이 보여주는 것처럼, fancy  화려한 것을 좋아하는 Nancy 주인공으로, 

화려한 옷을 입고, 나이보다 지적인 언어들을 사용하며, 개인의 독창성과 개성을 보여주는 내용으로 

어린 독자들에게 교훈을 전달하는 책입니다. 

그리고, 뒤를 잇는 Nancy Clancy Fancy Nancy 속편 혹은 스핀오프라고  수 있습니다. 

여전히 화려함을 추구하는 Nancy가 베프 Bree 함께 미스터리를 풀어나가는 내용입니다. 

전작에 비해 미스터리가 추가되면서 Nancy 좋아하는 어린 독자들에게 내용의 영역을 넓혀주는 책입니다. 

 

 

4.    Junie B. Jones, by Barbara Park

 

주인공인 여섯  소녀 주니  존스가 학교 생활과 일상을 보내면서 겪는 일종의 성장스토리라   있습니다. 

또래 아이들이 초기챕터북으로 읽으면 공감할 만한 내용이 있어서, 저희 아이도  책을 재미있게 읽었고요. 

특별히 첫 번째 타이틀인 Stupid Smelly Bus 학교에서 리딩 수업 시간에 담임선생님께서 읽어주신 책이기도 합니다. 

아이의 리뷰로는 재미있는 행동들과 웃긴 단어들이 많이 나와서책을 읽는 수업시간에 아이들의 웃음이 계속 이어졌다고 합니다. 

아이들이 상당히 좋아할 만한 책입니다. 

 

 

5.    A to Z Mysteries, by Ron Roy

 

 명의 친구인 딩크, 조시,루스가 알파벳 문자로 시작되는 단어를 중심으로 벌어지는 미스터리를 

각각의 재능으로 풀어나가는 스토리입니다. 

아이들에게 문제를 비판적으로 풀어내는 추리의 능력을 길러줄  있는 교육적인 내용입니다. 

미스터리나 탐정시리즈의 내용처럼, 문제를 풀어나가는 것을 선호하는 아이들의 취향에  맞을만한 책입니다. 

 

 

6.    Ramona Quimby, by Beverly Cleary

 

활발하고 도전적이고 풍부한 상상력을 가진 라모나가 가정, 학교, 일상생활에서 겪는 여러 가지의 상황들과 문제들을 

잘 극복하고 해결해 나가는 내용을 담고 있습니다.  책은 3학년 아이도 공감하면서 재미있게 읽은 책입니다. 

 

 

7.    Ivy and Bean, by Annie Barrows

 

캐릭터가 다른 아이비와   소녀가 서로 다른 점들을 발견하며 즐겁게 모험을 헤쳐나가며 우정을 다지는 긍정적인 이야기입니다. 

밝고 긍정적인 메시지라 아이가 재미있게 읽을  있는 챕터북입니다. 

 

 

저희 아이가 재미있게 읽은 위의 책들을, 챕터북을 접하기 시작한 킨더 혹은 초등학교 저학년 아이들에게 추천합니다. 

아직 스스로 읽기를 어려워하는 친구들이라면 부모님이 함께 읽거나, 오디오북을 통해 읽는 것을 추천합니다. 

저희 아이도 처음에는 오디오북을 많이 선호하였습니다. 

 

결국 리딩 실력은 꾸준히 독서함으로 얻어지는 것이라는 것을, 아이들을 키우는 경험으로 알게 됩니다. 

아이들이 책을 하나씩 읽어나가며 독서의 즐거움과 함께, 영어실력을 키워나가게  것입니다. 

이것은 성인에게 마찬가지라 생각합니다. 

성인이 되어서 못다 한 영어공부를 다시 시작하시는 분들이 

자녀분들과 함께 챕터북을 읽어나가며 공감하며 영어원서를 독서하면, 

자녀들에게나 함께 책을 읽어가는 부모님에게 더욱 시너지 효과를 얻게  것이라 생각합니다.

 

부디 아이들과 함께 즐거운 독서하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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