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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순간이 특별한 소소일상/미국생활(정착기, 자녀양육)

Ikea.com 가구구입 실패기

by 깜장선글라스제이 2021. 12.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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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kea.com에서 가구 구입을 여러 번 시도하였으나 실패한 이야기를 나누고자 합니다. 

 

미국 온 지 얼마 되지 않은 상황에 아직 차를 구입하지 못해

생활에 필요한 기본적인 것들은 온라인으로 구입하고 있습니다.

저는 주로 아마존닷컴, 월마트 등을 온라인 배송으로 이용하고 있습니다. 

월마트가 온라인 주문이 가능해졌다는 점에서 놀라웠습니다. 

빠르면 그 날 당일(배달비와 팁이 추가로 붙습니다.)도 가능한데

주로 그 다음날 배송받을 수 있고,

물품에 따라서는 며칠 걸리는 것들도 있습니다. 

 

아무튼  오늘은 그중에서 사이즈가 큰 가구들은 배달 시스템을 구축된 곳 중

Ikea.com을 이용한 경험을 나누겠습니다. 

 

안녕하세요. 미국 정착하느라 진땀 흘리는 아슬란입니다. 

처음 한국에 갔을 때에도 이런 시기를 겪었으나 한국은 워낙 온라인 주문과 배송이 수월해서 큰 어려움을 느끼지 못했는데

미국은 코로나 상황 이후 많이 발전한 것으로 보이긴 합니다. 물론 한국과 비교하자면.... 네 그렇습니다.

 

Ikea.com 홈페이지에 들어가서 살고 있는 주소의 Zipcode를 입력해 가까운 스토어를 찾습니다. 

PICK UP과 DELIVERY 중에 선택할 수 있습니다. 

배송을 선택하면 배송비가 케이스에 따라 두 가지를 선택할 수 있습니다. 

지정된 시간에 대면배송을 해주는 것이고

노크는 하지만 대면 없이 도어에 두고 가는 시스텝입니다. 

전자의 배송시스템이 20불 정도 더 비싼 것으로 기억합니다.

날짜와 시간도 어느 정도는 맞출 수 있습니다. 

 

자, 그런데 여기서 주지해야할 상황이 있습니다. 

제가 미국 온지 얼마 되지 않아 미국에서 만든 credit card가 없어서

한국에서 사용하던 credit card로 결제하였습니다. 

 

주문을 마치고  이메일로 주문 승인 편지를 받지만 

얼마 지나지 않아 주문이 승인되지 않았다고 다시 편지가 옵니다. 

이유는 bank 문제를 듭니다. 

 

그래서 Ikea.com의 커스터머 서비스와 chat을 합니다. 

그런데 여기서는 또 다른 이야기를 합니다. 

네가 주문한 물품 중에 out of stock이 있으니 다시 확인하고 주문하라고 합니다. 

(이 때 커스터머 서비스 담당자가... 잠시만 기다려달라, 너의 주문을 확인해 보겠다고 하더니

갑자기 챗창에 엉뚱한 이야기를 합니다.... 

How is your day so far?

잉... 뭐지? 왜 나한테 오늘 하루 어떠냐고 묻는 거지?

그리고는 또 개인적인 질문을 더 합니다.

제가 왜 뜬금없이 내 하루를 질문하냐니까 시치미를 뚝 떼고 다시 업무모드로 돌아갑니다. 

저와 업무 챗을 하면서 개인 챗을 동시에 하고 있었던 것으로 짐작됩니다... 

이건 그냥 에피소드.....ㅎ)

 

그래서 다시 확인하고 out of sock이 될 가능성이 있는 물품들을 제외하고 재주문합니다. 

그런데 다시 승인이 되지 않습니다. 

다시 bank 문제를 언급합니다. 

 

결국 한국시간에 맞춰 한국 카드사에 전화로 문의합니다.

한국 카드사에서는 결제 자체가 아예 시도되지 않고 깨끗하다고 합니다. 

그리고 미국에서 비자카드를 사용하는 것에 아무 문제가 없다고도 합니다. 

 

이래저래 다시 확인해 보니 Ikea.com에서는 한국 카드를 승인하지 않는 것 같습니다. 

저 외에도 미국에 계신 한인들이 한국카드로 결제했다가 승인되지 않은 경험들이 있다고 하십니다. 

 

은행 계좌를 만들고, 데빗카드와 크레딧카드를 만들기까지는 시간이 조금 걸리는 시스템이라

Ikea에서 가구를 구입하려면 조금은 천천히 진행해야 할 것 같습니다. 

paypal을 통해 결제를 시도해 볼까 하는데 이것 역시 아직 확신이 없습니다.

 

얼른 가구를 구입해서 몸과 마음이 정착된 삶을 살았으면 합니다. 

정착 준비하시는 모든 분들 화이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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